[NYMEX 스팟] 금값 0.2%↑…우크라 우려 고조

입력 2014-04-1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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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가격이 1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우크라이나 긴장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2% 상승한 온스당 1303.50달러에 마감했다.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면서 내전 우려가 고조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시위대 진압과 관련해 “우크라이나를 내전 직전 상황으로 몰아간다”고 지적했다.

미국 증시 상승세와 경제 지표 호조도 금값에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7.4%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7.3%)를 소폭 웃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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