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7일 부원장보 3명을 새로 임명하고 부원장보 1명을 이동배치 했다고 밝혔다.
기획·경영담당 부원장보엔 김수일 총무국장이 발탁됐고 은행·비은행 감독담당 부원장보에 김진수 기업금융개선국 선임국장이 임명됐다.
금융투자감독·공시담당 부원장보에는 이은태 회계감독1국장이 임명됐고 업무총괄 담당 부원장보엔 권인원 기획·경영담당 부원장보가 이동배치됐다.
김수일 부원장보는 1962년생으로 성동고와 동국대를 나와 보험감독원 기획조정국, 금감원 기획조정국장 등을 거쳤다. 김진수 부원장보는 1960년생으로 덕수상고와 서울시립대를 졸업했다. 한국은행 전산개발과를 거쳐 금감원 기업금융개선국장을 맡았다.
이은태 부원장보는 1959년생으로 경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증권감독원 경제조사과, 금감원 기업공시국장 등을 역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부원장보 인사는 전문성과 경력 및 리더십을 고려했다”면서 “금감원의 지속적인 혁신과 국민신뢰도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