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구조작업 생존자
(뉴스와이 보도화면 캡처)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인천에서 제주도로 항해 중 침몰한 청해진해운의 세월호 생존자 허웅(51)씨가 사고 상황에 대해 전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생존자 허씨는 사고전 조짐이 있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고 전에 어떠한 조짐도 느끼지 못했다"고 답했다.
허씨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전에 "파도도 잔잔했고, 순항하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사고 상황에 대해 허씨는 "갑자기 뚱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했다.
또한 진도 여객선 침몰 당시 내부 승객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배 내부에서 다 나오지 못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전날 오후 9시 인천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12시 제주도 도착예정이던 향하던 청해진해운 대형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부근에서 침몰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11시20분 현재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침몰한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에는 승객 477명, 선원 30명 등 총 477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