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6일 호텔신라에 대해 면세점의 연평균 23%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20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면세점 매출액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연평균 23%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이 계산에는 한국과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만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성 연구원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태국 시내점 매출액, 제주 시내점 확장 후 매출액 등을 포함할 경우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같은 매출액 증가로 올해 호텔신라의 영업이익은 2014년에 1,490억원(+68.4% YoY), 2015년에 2,136억원(+43.4% YoY)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매출액 추이는 호텔신라 주가의 핵심 지표”라며“호텔신라의 미래(매출액 성장)에 대한 베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