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中 주요 지표 발표 앞두고 혼조세…닛케이 0.6%↑

입력 2014-04-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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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5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6% 상승한 1만9394로, 토픽스지수는 0.3% 오른 1136.00으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7% 상승한 8916.71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4% 떨어진 2101.60으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40분 현재 1.0% 상승한 3245.35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4% 하락한 2만2709.74를 나타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만2440.85로 0.8% 떨어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6일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3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및 고정자산 투자 등 주요 지표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지난 1분기 중국 GDP 성장률이 7.3%로 전분기의 7.7%에서 하락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증시는 전날 미국 지표 호조에 엔이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소프트뱅크가 3.4% 급등해서 최근 하락분을 다소 만회했다.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1.7% 올랐다.

중국증시는 중국의 통화공급 증가세가 주춤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지난달 광의통화(M2)는 전년 동월 대비 12.1% 증가해 전월의 13.3%와 전문가 예상치 13.0%를 밑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중국 경제에 공급하는 자금규모를 나타낸 사회융자총액은 2조700억 위안으로 시장 전망인 1조8500억 위안을 크게 웃돌았으나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9% 감소했다.

중국 2위 부동산개발업체 폴리부동산이 3.5%, 흥업은행이 3.0% 각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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