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방통위원장, 이동통신 유통점 현장방문

입력 2014-04-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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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준<사진> 방송통신위장은 15일 오후 강변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이동통신 대리점 및 판매점을 방문했다.

영업정지 기간 중 이통사간 상호 비방과 고발이 이어짐에 따라 최 위원장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나선 것이다. 이날 최 위원장은 영업정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리점 및 판매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이통3사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시장 안정화를 위한 의견 청취와 당부도 잊지 않았다. 최 위원장은 이통3사 임원들에게 “시장 안정화를 위해 불법 보조금 근절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이 과정에서 영세 판매점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어려움은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가는 과정에서의 문제로 조속한 시장 정상화를 통해 해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장 안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