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홍경민, 혈관나이 68세 진단? "입술색 파란 편…술 자주 먹는다"

입력 2014-04-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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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최근 '마지막 사랑에게'로 컴백한 가수 홍경민이 혈관나이 68세를 진단 받았다.

16일에 방송되는 KBS2 '비타민'에서는 빈혈과 백혈병은 물론, 한국인의 사망률을 높이는 뇌혈관, 심혈관 질환까지 만병의 근원이 되는 혈액에 대해 알아본다.

이날 방송에서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혈액이 탁해지면 발생하는 대표 질환들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혈액 건강을 지키는 생활 상식부터 깨끗한 혈액을 만드는 음식들까지 혈액 건강에 대한 모든것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이날은 다양한 검사를 통해 출연자들의 혈액 건강 상태를 알아봤는데, 가수 홍경민이 현재 나이보다 무려 30세가 많은 혈관 나이 68세로 진단을 받은 것.

이날 함께 출연한 하춘화의 혈관나이와 동갑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홍경민은 “입술색이 남들보다 파란 편이다. 또한 평소에 술을 좋아해서 운동을 하고 난 뒤에도 자주 마시는데 이로인해 건강상 문제가 있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검사결과를 앞두고 다소 긴장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출연한 차움의원 푸드테라피학과 이기호 교수는 “홍경민의 경우, 출연자들 중 가장 높은 혈관나이를 보였다. 무엇보다도 염증을 유발하는 오메가6 지방산 수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평소에 흡연을 줄이고, 염증을 줄여주는 오메가 3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검사 결과에 대한 의견을 더했다.

이혜정, 김숙, 하춘화, 김지현, 홍경민, 김영철, 더원, 천이슬이 출연하는 본 방송은 오는 16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KBS2 '비타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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