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뉴스]새마을금고 수신 첫 100조원 돌파

입력 2014-04-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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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의 수신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수신이 100조311억원을 기록했다.

새마을금고의 수신은 1993년 말 11조224억원에서 1996년 말 50조1922억원, 2011년 말 79조1384억원, 2012년 말 92조1313억원, 작년 말 97조9282억원 등으로 늘었다.

특히 2012년부터는 주요 타 비은행 예금취급기관보다 수신 증가율이 높다. 2012년 수신 증가율을 보면 새마을금고가 16.4%로 수신이 감소세인 상호저축은행(-32.1%)은 물론 신용협동조합(12.7%)이나 상호금융(7.2%)보다 빠르게 늘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2011년 잘못된 소문으로 뱅크런이 일시적으로 발생한 후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면서 “2012년 자산이 100조원을 넘으면서 예수금 증가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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