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8월 방한 계획 직접 밝혀

입력 2014-04-15 07:2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한국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8월 한국 방문 계획을 직접 밝혔다고 14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교황은 전날 ‘성지주일’을 맞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미사를 집전하면서 “오는 8월 15일 대한민국 대전에서 아시아 대륙의 청년들과 만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교황이 한국 방문 일정을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지주일 미사에는 10만명의 로마 시민과 관광객, 순례자들이 운집했다.

성지주일은 십자가 수난을 앞둔 예수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할 당시 군중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환영한 것을 기리는 교회 절기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8월 14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청년대회에 참석하고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미사도 봉헌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