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휴대전화 문자로 상담할 수 있는 ‘올레 문자 고객센터’가 서비스 개시 9개월 만에 월 이용건수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KT가 지난해 7월 선보인 올레 문자 고객센터는 고객 상담센터로 전화하는 대신 수신자를 114로 설정, 문자메시지로 궁금한 사항을 보내면 답을 받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114를 수신자로 하고 '잔여 데이터'라고 문자메시지를 적어 보내면 간단한 본인 인증을 거쳐 본인이 가입한 요금제의 남은 데이터양을 확인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검색어 입력으로 원하는 메뉴에 바로 접근할 수 있어 음성고객센터를 이용할 때보다 시간이 최대 83% 절약된다”고 말했다.
KT는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부가서비스 가입·해지 등도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고, 정부, 공공기관, 기업 등도 이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기업형 솔루션 상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