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가격이 11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경제지표 호조와 달러 강세로 금 수요가 주춤해진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50달러(0.1%) 내린 온스당 1319달러에 마감했다.
그러나 금 선물가격은 주간 기준으로는 이번 주 1.2% 올랐다.
미 노동부는 이날 3월 생산자물가가 0.5% 올라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1% 상승을 크게 웃돈 것이다. 앞서 지난 2월 생산자물가는 0.1% 하락했다.
이날 톰슨로이터-미시간대는 4월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가 82.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80.0)과 시장 전망치인 81.5를 웃도는 것이다. 또한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