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는 11일 해남군을 방문해 사랑나누기 물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종석 기아차 노조 지부장, 정근택 해남군 부군수, 최준영 기아차 노무지원사업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11일 ‘기아차 노사합동 사랑나누기 물품 전달식’을 열고, 전남 해남지역 저소득층에 1억6000여만원어치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물품 전달식에는 김종석 노조 지부장과 최준영 노무지원사업부장 등 기아차 노사관계자 10여명이 참여했다. 노사관계자들은 해남군청을 방문해 쌀, 전기매트, 냉·난방기, 컴퓨터 등 46개 품목 2412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해남군청은 기증받은 물품을 저소득층 사례관리 대상자 및 관내 28개소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 사랑으로 성장한 기아차가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힘이 되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노사합동 사랑나누기 물품전달식은 올 들어 두 번째로, 지난 2월에는 폭설로 큰 피해가 난 강원도 양양군에 1억1000만원 상당의 제설장비 및 생필품 등을 전달한 바 있다.
기아차 노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3년째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를 위한 장학금 후원사업도 펼치고 있으며, 2021년까지 매년 5억원 규모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