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안보기밀 공유 검토”-닛케이

입력 2014-04-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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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이 안보와 관련된 기밀정보 공유를 검토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보도했다.

3국은 방위비밀에 관한 정보 교류와 보관 규칙을 정한 각서 교환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오는 17~18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장급 국방관료 협의에서 관련 내용이 다뤄질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북한 핵미사일 문제가 지속되면서 안보협력이 시급하다는 인식 하에 안보기밀 공유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신문은 풀이했다.

한국과 미국, 미국과 일본은 이미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이 체결된 상태다. 한국과 일본은 지난 2012년 비슷한 내용의 군사기밀 공유 협정 체결을 추진했으나 한일 관계가 악화하고 우리나라의 부정적 여론에 성사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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