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여직원 억대 횡령 물의

입력 2014-04-1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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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여직원이 억대 횡령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신기남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LH 등에 따르면 LH 인천지역본부에서 매입임대주택 업무를 담당하는 여직원 A씨가 현금수납 과정에서 억대의 공금을 횡령해 LH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LH는 이런 비위 사실을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보고했다.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경찰 등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A씨는 2010년 고객만족도를 향상시켰다는 이유로 사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으며, 2003년엔 LH 인천지사장의 정기표창을 받은 모범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LH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지난 4일 자체 점검 과정에서 인지했고 사건경위와 규모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며 “금액 회수를 위한 채권확보 조치를 완료했고 유사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지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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