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디자인, 유출 설계도 토대 공개… 무베젤 아닌 이유는?

입력 2014-04-1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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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디자인 공개

(맥루머스 홈페이지 캡처)

애플 아이폰6의 설계도면이라고 알려진 자료를 토대로 전문 디자이너가 설계한 실물 디자인이 공개됐다.

애플관련 IT 블로그 맥루머스는 지난달 31일 일본의 IT전문지인 맥팬이 유출한 설계도면을 IT전문 디자이너 페리 패씨어에게 요청한 디자인을 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맥팬이 공개한 설계도면은 4.7인치 및 5.7인치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5.5인치보다 컸다. 기기 디자인 또한 아이폰5S가 아닌 아이폰5C의 모양을 기본으로 둥근 색체가 강화됐다.

최근 기대감이 커진 무배젤은 나오지 않았다. 무베젤은 현실적인 제조공정에서 나오기 어렵고 이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IT 관계자들에 따르면 차세대 아이폰6는 TSMC의 20nm(나노미터) A8프로세서에 1GB(기가바이트) LPDDR3 램에 대구경 800만 화소 스틸카메라렌즈에 OIS(광학이미지안정화)기능을 장착될 전망이다.

아이폰6는 오는 8월말이나 9월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보다 앞당겨 애플의 세계개발자회의(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공개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애플의 WWDC는 오는 6월 2일 ~ 6일로 확정됐다. 장소는 미국 샌프란시코 모스콘 센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