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버스 인기
(연합뉴스)
꼬마버스 타요를 모델로 한 '타요버스'의 인기가 전국까지 불 가능성이 높아졌다.
9일 시와 관련 기관 등에 따르면 '꼬마버스 타요' 저작권을 다른 지자체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침을 논의 중이라고 알려졌다. 또한 시는 제작사인 아이코닉스와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 중이다.
지난 3월 27일 서울시 일부 노선을 버스 차량을 통해 운행 개시된 타요버스는 전국적인 화제를 일으키며 인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인기에 힘입어 그간 서울시 버스정책과와 아이코닉스에는 전국 지자체들의 사용 문의가 이어졌다. 서울시에 경기 성남·시흥시, 광주, 대구, 인천, 제주 등에서 연락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제작사와 협의를 마치는 대로 각 지자체의 사용 신청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수일 내로 전국에서 타요버스의 인기를 실감할 날이 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