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한국전 참전 기념비가 세워질 예정이라고 8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한국전쟁기념재단이 밝혔다.
재단은 내년 1월 기념비를 착공해 7월에 완공하는 일정으로 현재 모금을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모인 민간 모금액은 약 140만 달러(약 14억6400만원)에 이른다고 재단은 전했다.
재단은 이달안에 샌프란시스코 한국 총영사관을 거쳐 국가보훈처에 매칭 펀드를 신청할 예정이다. 한국 정부가 이를 승인하면 기념비 모금액이 210만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그러나 여전히 이는 한국전 기념비 예산 330만 달러를 밑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