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4년형 'K3' 시판

입력 2014-04-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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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고객이 선호하는 각종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킨 ‘2014년형 K3’를 8일부터 본격 시판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상품성을 더욱 향상한 ‘2014년형 K3’를 8일부터 본격 시판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014년형 K3 전 모델에 시가라이터 대신 활용도가 높은 USB 충전기를 기본 적용했다. 기아차는 금연 분위기가 확산되며 흡연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점과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운전자 비중이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활용도가 높은 USB 충전기를 기본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2014년형 K3 가솔린 세단 모델의 경우 주력인 트렌디 트림에 전방주차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고,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운전자의 사고 위험을 줄였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K3 디젤 모델은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과 플렉스 스티어 기능을 전 트림에 적용해 장거리 운전이 많은 디젤 고객들의 주행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럭셔리트림에도 16인치 알로이 휠을 추가해 외관 스타일을 향상했다.

2014년형 K3쿱은 17인치 알로이휠, 알로이 페달,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 외에도 슬라이딩 콘솔 암레스트, 인조가죽 시트 등을 적용한 1.6 가솔린 프레스티지 트림을 신설했다.

2014년형 K3의 판매가격은 △세단 가솔린 모델 1543만~1999만원 △세단 디젤 모델 1930만~2190만원 △쿱 모델 1795만~1985만원 △유로 모델이 1853만~2035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12월 K3 디젤 모델을 출시하면서 가솔린, 쿠페, 해치백까지 4가지 K3 라인업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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