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의원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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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최고경영자과정 21기 원우회 카페)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6일 오후 신부 여예강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다음 날까지도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들의 결혼식을 알린 디지털 청첩장도 덩달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디지털 청첩장에는 카드를 큰 리본으로 포장한 모습이 눈에 띈다. 또한 문구에는 "세상을 살면서 단 한 번, 인연을 만난다는 것은 행복입니다"는 글귀가 쓰여있다.
이어 "사랑으로 닮은꼴이 돼, 이제 두 사람만의 긴 여행을 함께 떠나려고 합니다"고 전했다.
한편 김광진(33)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화촉을 밝혔다. 현역 의원이 임기 중 결혼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19대 국회에서는 김 의원이 처음이다. 결혼식은 국회 의원동산 내 한옥인 사랑재 앞뜰에서 야외 결혼식으로 진행됐다.
신부 여예강(34)씨는 증권사에서 근무하다 최근에는 광주 한 호텔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주례를 맡았으며 동료의원 30여명을 비롯한 국회 관계자, 김 의원의 친척·지인 등 하객 800여명이 결혼식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