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의원 결혼, 고급스런 청첩장 '눈길'… 신부만큼이나 예쁘네

입력 2014-04-0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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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의원 결혼

(전남대 최고경영자과정 21기 원우회 카페)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6일 오후 신부 여예강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다음 날까지도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들의 결혼식을 알린 디지털 청첩장도 덩달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디지털 청첩장에는 카드를 큰 리본으로 포장한 모습이 눈에 띈다. 또한 문구에는 "세상을 살면서 단 한 번, 인연을 만난다는 것은 행복입니다"는 글귀가 쓰여있다.

이어 "사랑으로 닮은꼴이 돼, 이제 두 사람만의 긴 여행을 함께 떠나려고 합니다"고 전했다.

한편 김광진(33)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화촉을 밝혔다. 현역 의원이 임기 중 결혼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19대 국회에서는 김 의원이 처음이다. 결혼식은 국회 의원동산 내 한옥인 사랑재 앞뜰에서 야외 결혼식으로 진행됐다.

신부 여예강(34)씨는 증권사에서 근무하다 최근에는 광주 한 호텔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주례를 맡았으며 동료의원 30여명을 비롯한 국회 관계자, 김 의원의 친척·지인 등 하객 800여명이 결혼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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