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0.5%↓…美 경기회복 가속화 전망에 하락

금 선물가격이 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경기회복 가속화 전망에 안전자산인 금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6.2달러(0.5%) 하락한 온스당 1284.60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1만6000건 늘어난 32만6000건으로 5주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문가 예상치 31만9000건도 크게 웃돌았다.

지난 2월 무역수지 적자는 423억 달러로 전월의 393억 달러에서 늘고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적자규모는 시장 전망인 385억 달러로 뛰어넘었다.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가 집계한 3월 서비스업지수는 53.1로 51.6에서 올랐으나 시장 전망인 53.5에는 못 미쳤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4일 발표하는 미국 노동부의 월간 고용보고서가 고용시장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관측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비농업 고용이 20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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