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1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신용보증재단중앙회과 기술선도 창업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하나은행 김종준 은행장,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임충식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에 대해 연대보증 입보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전용 대출상품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전문가들의 창업을 지원코자 추진하게 됐다.
신용보증재단으로 부터 연대보증 입보를 면제하는 보증서(일부 신용)를 발급 받은 창업기업은 하나은행에서 이 보증서를 담보로 운영자금을 지원받을 때 신용부분에 대해 연대보증 입보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김종준 행장은 “이번 협약은 창업단계에서 부터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재단과 은행이 창업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왼쪽)과 임충식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오른쪽)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