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투자자들에게 금리 인상 가능성에 경각심을 가지라고 권고했다고 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영란은행 산하 금융정책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투자자들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너무 안일하게 전망해 지금처럼 리스크를 감수하는 투자를 지속하면 실제 금리 인상 시 큰 손해를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0.5%로 1년 후에는 1.5% 안팎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는 최근 “영국 기준금리는 올라도 3%는 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시장에 제한된 충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