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민ㆍ관 합동취업지원

입력 2006-05-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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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취업전문기업 인크루트는‘노동부 취업지원 민간위탁 시범사업(일자리 희망 찾아주기 프로젝트)'을 수주해 민ㆍ관 합동취업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취업지원 민간위탁 시범사업’은 노동부가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지원을 위해 민간업체 공모를 통해 진행되는 위탁사업. 인크루트는 서울본사를 비롯, 경인ㆍ부산ㆍ광주ㆍ대전 인크루트 지사를 포함, 전국 28개 업체 가운데 5개 권역에서 위탁운영을 수주했다.

인크루트는 참여 구직자에게 기본적인 취업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취업 연계와 입사 후 6개월간 직장정착을 위한 사후관리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된다.

또 ▲개인별 맞춤 취업정보 제공과 함께 취업 서포터가 일대일로 매주 연락, 한주간의 취업활동 점검뿐만 아니라 취업의지와 자신감을 북돋우고 ▲각 지역별 취업정보를 핸드폰을 통해 전달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전문성과 인프라를 갖춘 민간업체에 대한 공공취업서비스 아웃소싱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초기 정부주도로 이루어지던 것이 각 지자체 등 다양한 주체로 확대되고, 지원 대상 구직자도 증가하며, 서비스 내용도 직장체험ㆍ취업소개 등 취업성공까지 관리하는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번 노동부 취업지원사업 위탁 수주를 계기로 인크루트는 공공취업지원사업이 향후 더욱 활발해 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취업지원서비스의 일환으로 이미 시행중인 경기청년뉴딜 사업에서 70%의 취업성공율과 86%의 구직자 만족도란 성과를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일자리 희망 찾아주기 프로젝트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들은 오는 24일(수)까지 가까운 고용안정센터에 문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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