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한국팬에 영상편지 “촬영협조 감사합니다”

입력 2014-04-0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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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한국 촬영이 한창인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호크 아이’ 제레미 레너가 한국 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레미 레너는 1일 수입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를 통해 ‘어벤져스2’ 촬영에 협조해준 서울 시민들에게 영상 편지를 전했다. 앞서 조스 웨던 감독이 양해를 구하는 영상을 전하기도 했다.

제레미 레너는 “안녕하세요. 한국 팬 여러분. 저는 ‘어벤져스2’에서 호크 아이 역을 맡고 있는 제레미 레너입니다. 저희가 서울에서 촬영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며 “조만간 멋진 작품으로 만나 뵙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제레미 레너는 ‘토르: 천둥의 신’에서 첫 등장 이후 전편 ‘어벤져스’에 출연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는 바쁜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어벤져스2’ 세트장에서 영상 편지를 남겼다.

‘어벤져스2’는 지난달 30일 마포대교 촬영을 시작으로 보름간 한국 촬영을 이어간다. 전작 ‘어벤져스’는 2012년 개봉 당시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현재까지 역대 최고 흥행 영화 3위에 오른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12년 4월 26일 개봉해 전국 707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어벤져스2’는 2015년 4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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