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얇고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 ‘NX 미니’ 국내 출시

입력 2014-04-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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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카메라에서 진행한 ‘셀카 캐스팅’ 시즌 1의 우승자 이아라씨(왼쪽)가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NX 미니로 셀피 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얇고 가벼운 렌즈교환형 미러리스 카메라 ‘NX 미니’를 국내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커피 한 잔보다 가볍고 동전 지갑보다 얇아 휴대성이 높다. 또 화면을 올리기만 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는 3인치 ‘플립온(Flip On)’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윙크만 하면 2초 후 자동으로 찍히는 ‘윙크샷’ 기능 등을 적용한 셀카 촬영에 특화된 미러리스 카메라다.

2000만 화소 BSI CMOS센서를 탑재해 DSLR에 버금가는 높은 성능을 구현, 피사체가 빠르게 움직이거나 노출 변화가 있을 때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다. 또 NFC를 켠 상태에서 카메라에 스마트 기기를 살짝 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와이파이나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이 활성화돼 연동된다.

민트 그린, 화이트, 핑크, 블랙, 브라운의 총 다섯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소비자 가격은 9mm 렌즈 번들은 44만9000원. 9-27mm 렌즈 번들은 54만9000원이다. 9mm와 9-27mm 렌즈가 모두 포함된 더블 렌즈 번들은 69만9000원이며 더블 렌즈 번들 구매시에는 렌즈 케이스를 함께 증정한다. 특히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NX 미니’를 구매한 고객에게 신진 디자이너 윤세나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NX 미니 백’을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온·오프라인에서 ‘NX 미니’를 알릴 여대생 대상 앰베서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등 여성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과 이벤트를 이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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