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실시한 해상사격훈련 도중 일부 포탄이 NLL 이남에 떨어져 우리 군도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연평 백령도 주민에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31일 "북한군은 오늘 낮 12시15분쯤부터 통보한 사격훈련을 시작했다"며 "북한의 사격훈련 도중 일부 포탄이 NLL 이남 해상으로 떨어져 우리 군에서도 서해 NLL 인근 이북 해상에 대응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연평ㆍ백령도 주민에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남북, 서해상 교전...연평ㆍ백령도 주민 대피소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