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대사관 화재로 31일 임시휴업

입력 2014-03-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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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주한미국대사관에 화재가 발생해 31일 임시휴업한다.

이에 따라 미국행 유학생이나 이민 신청자들의 비자 발급·인터뷰 업무도 전면 중단돼 국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날 건물 5층 컴퓨터 서버실에서 발생한 불은 사무실 33㎡와 컴퓨터, 책상 등 집기류를 태우고 27분 만에 꺼졌다. 주말이라 출근한 직원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과 누전 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에 나서고 있다. 주한미국대사관과 소방당국은 31일 오전부터 화재 원인에 대해 합동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한편 대사관 측은 공식 웹사이트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급한 용무가 있을 경우 대사관 대표번호(02-397-4114)로 연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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