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마포대교 촬영] 영화 촬영 중 발견된 '20대 남성시신'…경찰 "자살 추정"

입력 2014-03-3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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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버듀 블로그)

어벤져스2 촬영 현장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30일 오후 2시 15분쯤 영화 ‘어벤져스2’ 촬영 관계자가 마포대교 인근 강가에서 물에 떠 있는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신은 남성으로 20대 초반으로 자살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유가족이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촬영은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6km 양방향이 전면 통제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어벤져스2 촬영은 4월 14일까지 세빛둥둥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일부, 문래동 철강거리, 경기도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 등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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