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014 시즌, 사구 규정 강화…"이유 불문 투수 즉시 퇴장"

입력 2014-03-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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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달라진 규정

2014 프로야구 시즌이 29일 개막한 가운데 작년과 다른 경기 규정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프로야구 시즌 개막전은 당초 서울(잠실)과 인천(문학), 대구, 부산(사직) 등 네 곳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많은 비로 롯데자이언츠와 한화이글스 부산 경기가 취소됐다.

올해 프로야구 시즌은 작년과 경기 규정이 약간 달라졌다. KBO에 따르면 우선 경기 개시시간 중 작년엔 월요일 경기가 없었지만 올해는 우천 취소 시 월요일 편성이 가능하다. 외국인 선수도 지난해 2명 등록, 2명 출장(NC 3명 등록, 2명 출장)에서 3명 등록 2명 출장(NC, 4명 등록 3명 출장)으로 완화되고 대신 한 포지션 전원 등록이 금지(투수-야수 구분)된다.

더불어 이닝 도중 투수 교체 시간(기록원 통보 시점부터 2분 45초)이 새로 생겼고, 사규 규정도 신설됐다. 사구 규정으로 인해 투구(직구)가 타자의 머리쪽으로 날아왔을 경우 맞지 않더라도 1차 경고, 맞았거나 스쳤을 경우 고의 여부 관계없이 투수가 즉시 퇴장된다.

이외에도 포스트시즌 개시 시간이 작년 보다 30분 늦춰진 평일 오후 6시 30분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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