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사는 종이로 된 책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반영해 디지털 형태로 제작됐다. 기존 단행본 사사와 달리 언제든 내용을 추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 30년 사사는 △통사 △갤러리 △테마 △일러스트 영상의 4부로 구성됐다.
통사는 지난 30년 동안의 무선통신 변화와 SK텔레콤의 역사를 4부로 나눠 소개한다. 갤러리에서는 사진과 영상, 당시 광고를 확인할 수 있다. 테마에서는 기술, 브랜드·광고, 사회공헌 등으로 구분돼, 각각의 30년 역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일러스트 영상’은 고객의 삶 속에 투영된 SK텔레콤의 모습을 그렸다.
티스토어나 앱스토어를 통해 디지털 사사를 내려받을 수 있다. 추후에는 SK텔레콤 홈페이지에 접속해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디지털 사사의 발간사를 통해 “SK텔레콤의 30년사는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와도 커뮤니케이션하는 기록”이라며“디지털로 출간되는 이유도 미래를 향해 업데이트하며 끊임없이 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이날 고객들의 에세이를 담은 단행본 ‘모바일 일상다반사’도 발간했다.
모바일 일상다반사는 만나다·놀다·새롭다·나누다·통하다·감동하다·경험하다 등 7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각 섹션의 제목은 모바일을 도구로, 지난 30년 동안의 모바일 경험을 나타낸다.
모바일 일상다반사는 29일부터 대형서점과 11번가를 비롯한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책의 수익금은 SK텔레콤의 ‘행복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환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