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1980년에 태어난 이른바 ‘X세대’가 아버지 세대인 베이비부머(1945~1966년)보다 더 비만해 당뇨병 위험이 두 배로 높아졌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호주 애들레이드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X세대는 베이비부머보다 교육수준이 높고 흡연도 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만 정도는 베이비부머보다 50% 높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특히 남성들의 비만 정도가 커 당뇨병 증가 위험성을 키우고 있다고 애들레이드대 연구진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