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준 하나은행장

(사진=김종준 카카오스토리)
올해 58세인 김종준 하나은행장이 19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김종준 행장은 25일 자신의 SNS에 22일 치러진 본인의 결혼식 사진을 올렸다. 양가 친인척과 하나금융지주 임원진 일부만 초대해 조용하게 치른 결혼식을 뒤늦게 세간에 공개한 것.
26일 관련업계와 하나은행 등에 따르면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39세 김 모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올해 초부터 부부동반 모임에 참석하는 등 결혼 사실을 주변에 공식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준 하나은행장과 부인 김 씨는 지난해 국제회의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당시 통역과 의전을 맡았다. 부인 김 씨가 김 행장에게 호감을 표시하면서 만남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행장은 3년 전 첫번째 아내와 사별했으며 둘 사이에 외아들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은 현재 하와이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