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백업체 MCM, 2~3년래 IPO 실시”-블룸버그

입력 2014-03-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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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급 핸드백업체 MCM이 2~3년 안에 기업공개(IPO)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또 MCM은 IPO 전에 부동산회사 등 보완관계에 있는 투자자에게 지분 일부를 매각할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성주 MCM 회장은 전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기나 장기적 안목을 지닌 투자자와 지분 일부 매각을 협상하는 데 열린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며 “우리는 단지 세계 100대 부티크 브랜드 중 하나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분 매각과 IPO 규모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김 회장은 MCM의 올해 매출이 6억5000만 달러(약 7000억원)로 전년의 5억 달러에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본토와 한국, 일본이 각각 매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앞으로 3~4년래 매출이 1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김 회장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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