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임수향, 김현중 얼굴 감싸고 애절한 키스신, 윤현민 질투 폭발…러브라인 반전?

입력 2014-03-26 08:40수정 2014-03-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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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이앤모

김현중과 임수향이 키스를 나누는 스틸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안준용)의 김현중(신정태 역)과 임수향(가야 역)이 키스를 하고 있는 장면이 공개돼 궁금증을 낳고 있다.

사진 속에서 김현중과 임수향이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를 마주 보고 있다.

가야는 애절한 눈빛으로 정태를 바라본다. 이내 정태의 얼굴을 손으로 감싸 쥐며 정태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간다. 살포시 눈을 감으며 입맞춤하려는 가야. 정태는 그런 가야의 모습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다.

서로에게 첫사랑이었지만 적으로밖에 설 수 없는 두 사람의 키스 장면은 왠지 애잔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덴카이(김갑수)에게 정태에 대한 마음을 알리며 모든 것을 버린 가야는 그 동안 숨겨왔던 정태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첫사랑에 대한 아쉬움을 간직한 정태지만 옥련(진세연)과 미래를 약속한 상황에서 가야의 가슴 아픈 사랑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이야기에서 가야는 신이치(조동혁)를 구하기 위해 황방으로 뛰어들었다. 이번 주 위험에 처한 가야를 구하기 위해 정태는 왕백산(정호빈)과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된다.

가야와 옥련 사이에 놓인 정태의 선택은 어디로 향할지, 가야의 사랑을 지켜보는 아오끼(윤현민 분)의 질투심 또한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등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마지막까지 러브라인에 긴장감을 놓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설두성(최일화)을 암살하려던 일국회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며 황방과 일국회 사이의 전면전이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사이에서 방삼통과 옥련을 지켜내기 위해 정태의 주먹이 향할 곳은 어디가 될지 궁금증과 기대를 한껏 끌어 모으고 있다.

황방과 일국회의 일촉즉발 대결을 기다리고 있는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21회는 2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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