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호 유괴살인사건…화성 연쇄 살인사건 등 미제사건 재조명 "몽타주 다시보니"

입력 2014-03-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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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호 유괴살인사건 화성연쇄 살인사건 미제사건

▲이형호 유괴살인사건을 비롯해 한국 3대 미제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SBS방송화면(경찰청))

이형호 유괴살인사건이 온라인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시에 대구 개구리 어린이 사건, 화성 부녀자 연쇄살인 사건 등 한국 3대 미재사건이 재도명되고 있다.

24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 등에는 이형호 유괴살인사건이 오르내리면서 네티즌의 관심을 나타냈다.

tvN이 준비 중인 드라마 '갑동이'가 화성연쇄살인사건 다루면서 온라인에서 미제사건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이로인해 이형호 유괴사건 등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형호 유괴살인사건은 1991년 1월 29일 발생했다. 이후 2006년 1월 29일 공소 시효가 만료된 상태다.

형호 군은 당시 유괴된 후 4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수사 당국은 당시 사체로 미루어 유괴된 직후 살해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2011-05-21)에서 '대한민국 3대 미스터리-아직도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타이틀 아래 재조명되기도 했다.

60여 차례의 전화통화와 10여 차례의 쪽지에도 불구하고 끝내 범인을 추적하지 못한 데 대한 안타까움이 영화와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한편 2011년에는 이와 관련한 방송 르포 프로그램이 제작되는 등 다시금 사건이 조명됐지만 끝내 법인을 검거하는데에는 실패했다.

이형호 유괴살인사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형호 유괴살인사건이 영화 그놈 목소리의 실제 사건이다" "이형호 유괴살인사건, 한국 3대 미제 사건이라니 더 끔찍" "이형호 유괴살인사건 이외에 대구 개구리 어린이 사건, 화성 연쇄 살인사건도 여전히 미궁"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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