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신동엽과 찰떡궁합? "서로 연락처 모른다…개인적으로 연락 한 적 없다"

입력 2014-03-23 18:2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사진=KBS

이영자가 신동엽과 궁합에 대해 언급했다.

이영자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KBS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 기자간담회에서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신동엽에 대해 의외의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가 "신동엽과 사적인 궁합은 안 맞는다. 신동엽이랑 하면 제가 덕을 많이 본다"고 말한 것.

이에 신동엽은 "저는 이영자의 전화번호를 모른다. 이영자도 전화번호를 모를 것이다. 개인적으로 연락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신동엽은 "예전에 일할 때도 그랬다. '기쁜우리 토요일' 함께 할때도 이영자는 행사의 여왕이라 바빴다"며" 저는 끝나고 팀과 술자리를 가지곤 했다. 일할때는 열심히 하고 끝나고는 각자 일을 했다. 사적으로는 회식자리 빼고는 할만한 기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친구 남자친구와 친하진 않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이효리씨와도 쟁반노래방할때도 1년 넘게 지나서 전화번호를 주고 받았던 기억이 있다. 저는 그게 그렇게 이상하지 않다. 요즘은 분위기가 많이 바뀐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녕하세요'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말 못할 고민까지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2010년 11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을 3년이 넘는 시간동안 전 국민의 고민자랑 프로그램으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19금 고민 사연 전문가 신동엽과 푸근한 안방마님 이영자, 화려한 입담으로 적재적소 웃음을 안기는 컬투 정찬우와 김태균이 진행을 맡고있다.

‘안녕하세요’는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