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장애인 맞춤형 창업교육' 실시

정부가 취업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에 대한 창업교육에 나선다.

중소기업청은 오는 24일부터 '장애인 맞춤형 창업교육'을 전국 12개 지역의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 창업교육은 부산, 대구지역을 시작으로 지역센터별 1박2일의 일정으로 총 27회 시행된다. 특히 올해는 대상을 △예비창업자 △기존 사업자로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

예비창업자 분야는 예비창업자과 전업희망 장애인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초교육, 특화교육, 기술연계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기존 사업자 분야는 창업자 역량강화 교육으로 구성됐다. 기초교육까지는 지역별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전담하지만, 특화·기술연계·역량강화 교육은 15개 전문기관에 위탁해 시행된다.

창업교육 이수자는 '장애인기업활동지원자금'을 신청할 수 있고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의 '창업인큐베이터 점포지원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한편, 창업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해당 지역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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