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대신증권)
원·달러 환율이 1080원대로 올라섰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1원 오른 1080.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3.8원 오른 108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홍석찬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내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발언과 위안화 약세 흐름으로 원·달러 환율은 1083원까지 상승했다”며 “그러나 월말이 다가오면서 나오는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으로 상단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또 “이번주는 옐렌의 금리인상 발언이 원·달러 환율을 상승케 하는 주요인이었다면 다음주는 위안화 약세의 흐름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49분 4.72원 오른 100엔당 1055.29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