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3일만에 상승…1930선 회복

입력 2014-03-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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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일반에 반등을 시도하며 1930선을 회복했다.

21일 9시 19분 현재 전날보다 11.16포인트(0.58%) 오른 1930.68을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개인과 기관이 101억원, 74억원씩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0거래일째 매도에 나서며 17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총 149억원 매도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업종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 전기전자, 운송장비, 제조업, 증권, 화학, 운수창고 등도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기아차,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등이 상승 중이다.

NAVER, POSCO, 삼성생명, SK텔레콤, LG화학은 하락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LG디스플레이와 코라오홀딩스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IB월드와이드가 10% 넘게 급락중인 가운데 SK텔레콤은 전날 발생한 서비스 장애로 인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40원(0.22%) 오른 1078.6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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