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채용 접수 마감임박…평균연봉 LG서열 3위 "얼마길래?"

입력 2014-03-21 01:14

김준형 기자

LG화학 채용

▲LG화학이 채용에 나선 가운데 회사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사진은 지난 1월 대전 LG화학 기술연구원에서 회사 연구원들이 특허로 등록된 '배터리 안전성강화분리막'을 선보이는 모습. (사진=LG화학)

LG화학이 2014 상반기 신입채용 마감을 앞둔 가운데 지원자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는 가운데 평균연봉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평균연봉은 63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이튿날인 21일 2014 신입채용 접수를 마감한다. 이를 앞두고 온라인에서는 LG화학 지원자들이 회사가 원하는 자기소개서와 입사 노하우 등을 검색하고 나섰다.

LG화학 채용 분야는 사업부문에 따라 △석유화학 △정보전자소재 △전지 △공장지원 등 총 4개 분야다. 직부별로 생산기술과 제품 개발 등으로 나뉘고 근무지는 직무별로 여수와 대산, 익산, 청주, 대전 등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2014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다. 외국어 능력 우수자를 우대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만 지원 가능하다.

21일 지원서 마감을 하고 서류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가린 이후 내달5일 인적성검사인 LG웨이 핏을 실시한다.

관련업계와 금융감독원 공시 등에 따르면 LG화학의 평균연봉은 6200만 원 수준으로 전해진다. 이는 LG전자와 LG유플러스(각각 6400만 원)에 이어 세 번째다.

LG화학 채용 소식을 접한 지원자들은 "LG화학 채용, 삼성의 SSAT가 변화하는 만큼 LG도 LG웨이 핏을 수정할 때가 온 듯" "LG화학 채용, 이번 모집에서 서울 근무는 없나?" "LG화학 평균연봉이 LG그룹서 세 번째라고 함" 등의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