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박 대통령 규제개혁 끝장토론 생중계...다른 시청 채널은?

입력 2014-03-20 14:2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박 대통령 규제개혁 끝장토론, KTV 국민방송

▲사진 =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처음으로 주재하는 끝장토론 형식의 제1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규제개혁점검회의가 KTV 국민방송, 유튜브, 네이버·다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되는 이날 회의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해 관련부처 장관 및 정부 관계자,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대표, 전문가 및 언론인 등이 참석한다. 특히 토론에 참여하는 민간 참석자 160여명 중에는 중견·중소기업 대표들뿐 아니라 갈빗집 사장, 영화감독, 주한 영국대사 등까지 포함돼있다.

이날 행사의 첫 세션 주제는 '규제! 무엇이 문제인가-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다. 이 세션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이후 기업현장 애로 관련 동영상 상영, 김종석 홍익대 교수가 진행하는 토론 등이 이어진다. 제2세션에서는 '규제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태윤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의 발제 이후 토론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는 약 4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지만 시간 제한이 없는 '끝장토론' 형식이라 더 길어질 수도 있다. 특히 규제에 대한 민간 부문 참석자들의 '쓴소리'가 봇물터지듯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논의가 성이 차지 않다 싶으면 박 대통령의 생각대로 '끝장토론' 형식으로 저녁 늦게까지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회의는 처음부터 끝까지 TV로 생중계해 정부의 규제개혁 의지를 널리 알린다는 게 청와대의 생각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기자들과 만나 규제개혁회의에 대해 "아무래도 중심이 되는 것은 현장의 목소리 듣기"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 규제개혁 끝장토론, KTV 국민방송 생중계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 대통령 규제개혁 끝장토론, KTV 국민방송 생중계 접속 폭주로 못보는 것 아닌가"하는 우려를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