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 이틀째 상승…개인 VS 기관 매매공방

입력 2014-03-19 15:21

김희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에 소폭 상승했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0.20%) 오른 542.25를 기록했다.

개인이 213억원, 외국인이 60억원어치 순매수하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지만 기관이 229억원어치 순매도하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많았다. 특히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섬유/의류, 제약, 화학 등 업종은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운송, 건설, 금속 등은 약보합세를 보였고 통신서비스 업종이 3% 이상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오른 종목이 많았다. 파라다이스가 6% 가까이 오른 가운데 포스코ICT, GS홈쇼핑, 서울반도체 등의 상승도 두드러졌다. 반면 동서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를 포함해 44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한 466개 종목이 내렸다. 81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