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 2월 무역수지 적자가 8003억 엔(약 8조4390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6000억 엔보다 적자폭이 큰 것이다. 그러나 무역적자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1월의 2조7917억 엔(수정치)보다는 줄었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해 시장 전망인 12.5%에 못 미쳤다. 같은 기간 수입은 9.0% 늘어 예상치 7.2%를 웃돌았다.
일본의 대중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7.7%, 유럽연합(EU)은 13.9% 각각 증가했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5.6%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