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분기 이후 이익 개선 전망 ‘매수’-현대증권

현대증권은 10일 이마트에 대해 경기 회복이 기대에 못미치면서 소비 회복 역시 지연되고 있다며 2분기 이후 이익 개선을 기대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투자 매력은 필수소비재 특성 상 경기소비재보다 낫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이상구 연구원은 “이마트의 1-2월 누적 기존점 매출은 전년 대비 2.1%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 줄어들어 2014년 1분기 당사 별도 기준 예상 3% 증가(컨센서스 6% 증가)에 못 미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식품 ASP가 떨어졌고 의류 매출이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신사업 온라인몰도 새로운 시스템 통합몰 도입 이후 정상적인 운영이 안 되어 적자(-72억원<-2013년 1-2월 -43억원)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3월 역시 계절적 비수기여서 부정적”이라며 “2분기 이후 이익 개선을 기대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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