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숨가쁜 일정에 논란은 여전?…경선룰 문제 남아 있어

입력 2014-03-1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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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김한길

16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제3지대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창당발기인대회를 마쳤지만, 경선룰을 정해야 하는 등 여러 차례 고비가 남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심이 집중되는 광역단체장 당내 경선 문제는 다음달 하순까지도 해법이 마련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신당추진단에 따르면 시도당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도당이 오는 18일 오후 2시 창당대회를 연다. 이후 대전시당(20일), 광주시당(20일), 인천시당(21일), 부산시당(22일), 서울시당(23일)이 잇따라 창당대회를 연다.

창당작업 이후 광역단체장 당내 경선 방식은 다음달에 정해질 전망이다.

민주당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선관위 경선 위탁 기한이 다음달 25일까지다"며 "창당작업이 끝나면 다툼이 덜한 부분에 대해서는 먼저 경선을 치르겠다. 이후 4월25일을 마지노선으로 삼아 사무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당추진단은 당헌 당규의 초안을 마련하기 위해 17일 회의를 열고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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