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임수향, 모친 살인범 드디어 알게 돼…살인자는 누구?

입력 2014-03-1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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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임수향

▲사진 = KBS

임수향의 어머니를 죽인 이가 조동혁으로 밝혀졌다.

13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18회에서는 가야(임수향)의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 다름 아닌 신이치(조동혁)로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이치를 찾아온 가야는 "내가 이렇게 하면 회주님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며 "설두성(최일화)에게 다 들었다. 네가 내 어머니를 죽인 이야기부터 그걸 누가 지시했는지까지"라며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모두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이치는 "어머니를 생각해봐라. 신정태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고 안타깝게 얘기했다. 가야는 "그 사람은 아무 관련도 없다"고 했지만, 신이치는 "료코 히메의 죄도 그렇게 시작됐다. 이 모든 일 나 하나의 죄로 묻어야 한다"며 끝까지 충성심을 발휘했다.

모든 게 들통난 신이치는 칼을 넘기며 차라리 자신을 죽이라고 호소했다. 배후가 누군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신이 저지른 죄만으로 그 일을 묻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가야는 자신에게 충성을 맹세했던 신이치의 진실에 쓰게 웃으며 "기다려. 며칠 후면 회주님께서 니가 살지 죽을지 알려 주실테니까"라며 그를 외면했다. 신이치는 진실에 가까이 간 가야를 살리기 위해 가야를 마음에 품은 아오끼를 찾아갔다.

앞서 가야는 부모의 원수를 죽이겠다는 일념 하나로 일국회의 험난한 테스트를 모두 이겨내며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부모를 죽인 범인이 일국회내 신이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감격시대 임수향, 연기력 대단해", "감격시대 임수향, 원수는 알았지만 자신의 충복이었다는 사실", "감격시대 임수향,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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