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함익병 비판, 네티즌 인신공격… "독재 교화 선생" VS "폐유 삭힌 멸치"

입력 2014-03-13 02:09수정 2014-03-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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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함익병 비판 논란

(방송화면, 뉴시스)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11일 함익병 '함익병 앤 에스더 클리닉' 원장에 직격탄을 날린 후 논란이 식어들지 않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13일 새벽까지도 지속적으로 트위터에 관련한 발언을 내놓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진중권 교수를 지지하며 "후배의사들에게 부끄러운줄 알아 달라. 돈밖에 모르는 사람이냐"라고 함 원장을 비판했다.

그러나 한 네티즌은 "함익병 아는지인들은 '역시 옳은 소리' 란다 그를 잘아니까. 진중권같은 논문표절하는 사람들이나 욕질이지. 속에 있는 소리를 바르게 한것이 귀에 거슬리나 보다"고 진 교수를 비판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이 밖에도 자신의 주장과 같은 인사를 지지하며 상대의 인신공격성 발언까지 나왔다. 한 네티즌은 진중권 교수를 놓고 "폐유에 삭힌 멸치대가리 같은 X"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했다.

반면 함익병 원장을 두고 "함익병 이자를 북한으로 침투시켜 포악한 독재를 이자의 말처럼 참 독재로 교화시키는 역활을 맡긴면 어떨까요?"라고 비난하는 글도 나왔다.

한편 진중권 교수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병입니다. 병… 함익‘병’”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유는 함익병 원장이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를 통해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힌 것에 대한 반박이었다.

함익병 원장은 해당 인터뷰에서 여성의 국방의무와 투표권 행사, 안철수 의원 비판, 독재자 옹호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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