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뿐만 아니라 모든 이통사로
미래창조과학부는 휴대전화 명의도용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예방을 위해 이동통신 3사 중심으로 운영 중인 명의도용방지서비스 ‘엠세이퍼(M-Safer)’를 모든 이동통신사업자(25개사)로 확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무료인 엠세이퍼는 이동전화 개통 시 본인 명의의 모든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명의도용 여부를 본인이 확인토록 하는 서비스다. 미래부는 명의도용에 따른 피해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명의도용 예방차원에서 지난 해 9월부터 사업자들과 협의를 벌여와 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
미래부는 또 휴대전화 가입 시 ‘가입신청서’에 추후에 대리인과 온라인 개통을 허용할 지 여부를 묻는 항목을 추가키로 했다.
엠세이퍼 홈페이지에선 본인 명의의 △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확인 △통신서비스 이용료 납부현황 조회 △이동전화 신규가입 차단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