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우크라이나 불안에 혼조마감

입력 2014-03-12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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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우크라이나 불안이 여전해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그러나 독일은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세를 보였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 상승한 331.49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06% 하락한 6685.52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48% 밀린 4349.72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46% 오른 9307.79를 기록했다.

러시아는 중부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크림자치공화국 의회가 러시아 귀속 결의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앞두고 이날 우크라이나로부터의 독립을 결의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일 아르세니 야체뉵 우크라이나 총리를 백악관으로 초청해 미국의 지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독일의 지난 1월 수출은 전월 대비 2.2%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5%를 웃돈 것은 물론 지난 2012년 5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것이다. 같은 기간 수입도 전월보다 4.1% 늘었다.

특징종목으로는 아프리칸배릭골드가 19% 폭락했다. 아프리칸배릭 모회사인 캐나다 소재 배릭골드가 4100만주를 매각한 영향이다.

스위스 약품 유통업체 갈레니카는 올해 실적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4.1% 급락했다.

이탈리아 최대 은행 우니크레디트는 구조조정 계획에 6.2%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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