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 마라톤으로 고객에 한발 더

입력 2014-03-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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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넥슨·카카오톡 이벤트 잇따라

▲사진제공=넥슨
봄을 맞아 IT 업계가 ‘마라톤’을 주축으로 고객 소통에 나서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 넥슨, 카카오 등 IT 업계가 각종 마라톤 이벤트를 진행,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포문을 연 곳은 바로 NHN엔터다. NHN엔터는 오는 16일 개최되는 ‘서울 챌린지 10K’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포켓로켓’과 함께 마라톤을 완주하면 선물을 제공하는 ‘우리함께 뛰어요 서울 챌린지 10K’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챌린지10K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 국제 마라톤대회에 신설된 단축 마라톤 코스 대회다.

포켓로켓은 NHN엔터가 자체 개발한 ‘소셜 플레이’ 앱으로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즐기는 게임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소셜 네트워킹에 접목, 새로운 놀이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주어지는 포켓로켓 배지는 이용자 활동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주어지는 보상아이템으로 이번 서울 챌린지10K 이벤트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배지가 주어진다.

넥슨도 임직원들로 구성된 ‘넥슨 러너즈(Nexon Runners)’가 오는 16일 열리는 ‘2014 서울국제마라톤대회’ 풀코스에 도전하며 달리기를 통해 기부에 동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뿐만아니라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와 함께 완주를 응원하는 SNS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16일까지 넥슨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되며, 홍진호의 응원글에 페이스북 이용자가 누르는 ‘좋아요’ 한 건당 2222원의 기부금을 마련, 대회 종료 후 푸르메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1억 40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톡은 젊은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뉴발란스와 손을 잡고 ‘2014 뉴 레이스 서울’참가 신청을 지난 7일 진행했다. 지난해까지 마라톤 신청이 PC에서만 진행되기에 어려움을 겪던 고객사이에서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신청이 진행되자 화제를 모았다. 이용자들은 카카오톡의 더보기 탭에서 선물하기에 접속한 후 뉴발란스 마라톤 참가신청 배너를 통해 참가 신청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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